군수직 인수위원회 본격 활동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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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수직 인수위원회 본격 활동 시작
  • 조재웅 기자
  • 승인 2022.06.22 09: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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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7명 파견·부서별 업무보고
군민소통창구 운영…7월 20일까지

조재웅 기자 dream69@openchang.com

 

군수직 인수위원회(위원장 이지영, 이하 인수위)가 군 공무원 파견, 부서별 업무보고 등을 받으며 본격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인수위에는 최초 5명의 공무원이 파견됐다가 농업직과 복지직이 각각 추가되며 7명이 파견 중이다. 업무보고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됐다.

부서별 주요 사업 추진 상황과 향후 추진계획을 보고 받고, 당선자의 128개 정책공약의 검토 결과도 보고 받았다.

지난 20일부터는 터미널 옆 순창군 관광안내소 내에 소통창구를 설치하고 인수위 종료 시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김용남 부위원장 인수위 역할은 민선 8기 방향성 제시

인수위에서 가장 우려하는 것은 역할이다. 인수위의 주요 활동은 민선 8기 공약의 실현 가능성과 실효성 등을 분석해 방향을 제시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지만, 민선 7기에서 드러난 문제점에 대한 처리를 어떻게 할지 군민의 관심이 높다는 것.

최영일 당선자도 업무보고를 시작하며 군민 모두가 행복한 순창이라는 비전 아래 군민화합 지역경제 활성화 돈 버는 농업 따뜻한 복지 정주인구 증대라는 민선 8기 군정 5대 목표를 제시하며 인수위 활동은 향후 4년간 군정의 운영 방향과 정책 기조 마련 등 전반적인 밑그림을 그리는 중요한 업무라고 인수위 역할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용남 부위원장은 당선자 생각은 당선자가 제시한 공약이 시행됐을 때, 군민에게 어떤 혜택이 있고 성과가 얼마나 있을지 분석하고 공약을 보완하는 것에 인수위의 역할을 생각하고 있다. 이번 업무보고도 당선자 공약에 대한 부서별 생각을 듣고자 했다공약은 잘못하면 빌 공자가 될 수 있기에 실현 가능성과 실효성 등을 분석하는 방향으로 인수위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데 실질적으로 많은 군민께서는 민선 7기에 드러난 문제점을 어떻게 처리할 것이냐에 대한 기대가 상당히 높다는 것이라며 인수위에서도 고민하고 있지만, 인수위 본연의 역할인 민선 8기 공약에 대한 검토에 중점을 두고, 방향성을 제시하려고 한다. 시행은 행정과 당선자가 할 것이다. , 민선 7기에 드러난 문제점은 인수위에서 해결하는 것은 한계가 있기에 인수위에서 다뤄야 할 가장 여론화 되고 주민 관심이 높은 사안을 결정하기로 논의해 분과별로 자료를 수집하고 있다. 군민께서 기대가 크시지만, 오해가 없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0~19세 월 40만원 지원과 청년 종자통장 시행은?

최영일 당선자 공약 가운데 주민 관심이 가장 높은 공약 중에 두 가지가 0~19세 월 40만원 지원과 매달 근로하는 청년에게 30만원을 지원하는 청년 종자통장이다.

이 공약 시행에 대해 김 부위원장은 공약 만들 당시 정주인구 증대에 대한 고민을 하다가 선택적 복지보다는 보편적 복지를 지향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으며 나온 공약이라고 설명하며 나이가 들면 육아 문제로 순창을 많이 떠난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인구를 지킬 수 있을지 고민했다. 만들 때 데이터 분석은 했지만, 행정에서 시행할 때 어떨지는 계속 논의해야 한다. 기준을 정해야 하고, 시행은 어떻게 해야 할지 검토해야 한다. 가령 0~1940만원 지원은 이중지원이 되지 않도록 하려고 한다. 현재 0~7세는 국가에서 양육수당을 월 10만원 지급하고 있다. 이 경우 10만원에 군비로 30만원을 더해 총 40만원을 지급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이런 부분을 행정과 조율하며 가장 효율적인 방법을 찾으려고 한다고 답변했다.

지급 시기에 대해서는 예산이 허용된다면 하반기에도 할 수 있다. 하지만 예산 상황이 어렵다면 내년부터라도 단계적으로 지급할 수 있다. 모든 것은 예산의 범위 내에서 해야 하고, 시행하려면 근거가 있어야 하기에 조례도 제정해야 한다. 가급적 빨리 시행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가예산 확보보다 내실 있는 운영에 중점

최 당선자는 선거운동 기간 하드웨어(건물 등을 짓는) 사업을 지양할 것을 주장했다. 인수위도 이에 맞춰 공약을 점검할 생각이다.

김 부위원장은 당선자는 하드웨어적인 사업을 지양하고자 한다. 하드웨어가 무분별하게 늘어나면 관리가 힘들어진다. 앞으로 군의 시설 관리비용만으로 해마다 200억원 이상이 들어갈 수도 있다총액 예산을 무작정 늘리기 위해 국비를 확보하는 것보다 어떻게 내실 있게 운영하느냐를 중점 방안으로 잡고 있다. 당선자가 자치단체장들이 당선되면 뭔가 업적을 남기려고 국비 확보해 뭘 하겠다고 많이 한다. 하지만 그런 시대는 지났다. 꼭 필요한 하드웨어적 사업은 해야겠지만 군민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소확행의 공약으로 가자고 몇 차례 이야기했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김 부위원장은 인수위원의 열정도 높이 샀다. 김 부위원장은 지방자치법이 개정되며 이렇게 제대로 갖춰 인수위가 구성된 것 처음인데 잘하면 앞으로도 롤모델이 될 수 있다위원들 수당이 하루에 7만원인데 생업을 거의 포기하면서 활동하는 위원도 있다. 그런데 비용은 아무도 신경 쓰지 않으신다. 정책에 관심 가지고 공부하시느라 정신이 없다. 우리가 힘들어도 민선 8기가 방향을 잘 잡을 수 있도록 도움이 되자는 공감대로 불평 없이 다들 열심히 해주고 계신다고 강조했다.

 

터미널 인근에 소통창구 마련

군민 의견 자유롭게 제시 가능

인수위는 지난 20일 터미널 옆 순창군 관광안내소 내에 소통창구를 마련했다. 소통창구는 그동안 인수위 사무실이 있는 행복누리센터 내에도 있었지만, 군민이 더 쉽게 찾아올 수 있도록 터미널 옆으로 별도의 공간을 마련한 것.

김 부위원장은 당선자가 취임하면 가장 핵심적으로 군민과 소통하고, 현장에 답이 있다는 생각으로 군정을 이끌 것으로 알고 있다. 그래서 인수위에서도 군민과 소통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 위해 인수위 활동기간 소통창구를 계속 운영하려고 한다기존 행복누리센터는 어르신 등이 찾아오기에 불편할 수 있어 터미널 옆으로 자리를 옮기며 공식적으로 소통창구 출범을 표명했다. 군민께서는 자유롭게 오셔서 어떤 의견이라도 제시해주시면 인수위에서 할 수 있는 부분까지 충분히 당선자와 소통이 되도록 노력하려고 한다. 어떤 분은 귀농귀촌인 마을 조성 공약을 보시고 자신의 땅을 기부할테니 거기에 마을을 조성하라고 하신 분도 있다. 감사한 의견이다. 하지만 행정에서 타당성 등을 검토해야 하기에 인수위에서는 이런 의견이 있다는 것을 행정에 전달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수위 소통창구는 인수위가 해산하는 720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연다. 전화는 063-652-5977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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