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사진 이혜선 사무국장(순창군가족센터)
순창군가족센터(센터장 문정현)는 지난 14일 오후 7시 센터 교육실에서 학부모 20여명에게 ‘슬기로운 부모생활, 행복한 우리 아이의 성(性)’을 주제로 ‘행복플러스 좋은부모되기교육’을 진행하고, 농부의보따리 양순래 강사를 초빙, 천연비누 만들기 체험도 함께 했다.
전주시청소년성문화센터 심기본 강사는 “올바른 성교육을 위해서 아이들의 마음과 신체적 변화를 함께 이해하려는 노력은 물론, 먼저 부모 스스로 경계존중의 중요성을 깨닫고 자녀들과 폭넓은 대화와 소통을 통해 평소 모든 관계에 있어서 서로 존중하고 지켜야하는 최소한의 안전선에 따라 보다 분명하고 구체적으로 행동하도록 부모가 적극적으로 도와야한다”면서 울타리 부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성은미 교육 담당자는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고 청소년 성교육에 대한 정보 접근성이 떨어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정을 돕기 위해 사춘기 자녀의 성이해하기 학부모교실을 열었다”며 “자녀의 발달단계에 따라 더욱 실효성 있는 성교육을 통해 건전한 가정교육이 이뤄지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찾아가는 성교육은 7월 1일(금) 19:00 동계작은도서관, 7월 5일(화) 19:00 복흥다문화의집 등에서 계속된다. 문의는 순창군가족센터(652-384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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