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로 간 쓰레기’ 환경 뮤지컬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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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로 간 쓰레기’ 환경 뮤지컬 공연
  • 최육상 기자
  • 승인 2022.06.22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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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에게 환경문제 재미있게 전달

구림초팔덕초복흥초순창초 각 병설유치원과 쌍치어린이집, 꿈초롱빛초롱어린이집 어린이 100여 명이 지난 16일 향토회관에서 오전 11시부터 1시간가량 어린이를 위한 환경뮤지컬 바다로 간 쓰레기를 관람했다.

현장에서 웃으며 어린이들을 한 명 한 명 반갑게 맞이하던 군청 문화관광과 김민주 문화예술담당은 4세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는 뮤지컬 공연인데, 평일 오전에 하는 공연이라 초등학생들은 정해진 수업을 들어야 하기에, 면 병설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 100여 명 정도 어린이들만 초청했다면서 거리두기가 해제되니까 어린이들의 환한 얼굴도 보고 밝은 웃음소리도 들을 수 있어서 정말 좋다고 웃음 지었다.

한 어린이집 인솔 교사는 아이들이 정말 재미있게 뮤지컬을 봤다면서 재활용품을 잘 사용하고,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면 지구가 아프다는 내용이 아이들에게 쉽게 전달된 것 같다고 공연 소감을 전했다.

바다로 간 쓰레기는 버려지지 말아야 할 쓰레기들이 바다로 간 모험 이야기로, 어린이들에게 환경문제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했다. 해류와 바람을 타고 태평양 한 가운데로 흘러들어 온 바다 쓰레기들이 모인 섬에 떠도는 한 가지 전설’. ‘선택 받는 그 날을 항상 꿈꾸지만 현실은 물고기도 바다생물도 아닌 바다 위 한낱 쓰레기일 뿐이다. 바다 생물에게는 피해만 주고 사람들에게는 서로 잊히고 미루어지기만 하는 바다 쓰레기에게 과연 재활용되는 그날이 올까.

뮤지컬 공연은 신나는 음악과 다양한 폐품들을 재활용해 만든 악기와 조형물로 무대를 꾸며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번 뮤지컬 공연은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으로 6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해 마련됐으며, 극단 미추홀의 작품으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주최하고 군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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