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어낚시’의 메카 순창 섬진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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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어낚시’의 메카 순창 섬진강
  • 정명조 객원기자
  • 승인 2022.06.29 08: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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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송 ‘생생 3도’ 촬영 현장
 민물의 제왕 ‘쏘가리’
민물의 제왕 ‘쏘가리’

 

적성강(섬진강)에서 강계루어낚시 촬영

토종 민물고기 최고 서식지

청정 자연 속 순창군을 포근하게 감고 흐르는 섬진강 상류가 최고의 전문 낚시 분야인 강계 루어낚시의 새로운 메카로 뜨겁게 달궈지고 있다.

적성면 부근의 섬진강 유역은 20195월에 채널에이(A)의 대표 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에서 쏘가리 낚시로 소개된 바 있다.

강계루어낚시는 최고의 고급 기술을 필요로 하는 낚시 분야 중 하나로 세계적으로 귀족낚시 분야로 알려진 플라잉 낚시에서 발전했다. 일반 좌대낚시(붕어·메기 등)처럼 정적인 낚시가 아닌 강물 밖과 안을 이동하면서(웨이딩) 공격적으로 민물고기를 낚아 올리는 방법이다. 이동하면서 자연 숲과 강의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멋진 낚시로 평균 2킬로미터(km)에서 5km정도를 이동하면서 낚시를 한다. 그래서 레저와 건강을 함께 챙길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현대인들에게 점점 익숙하게 다가가고 있는 힐링 건강 낚시라고 할 수 있다.

 

생생 3촬영하고 매운탕 끓여 시식

지난 626일 흐린 하늘인 아침, 한국방송(KBS)생생 3촬영팀이 순창에서 반나절 동안 강계루어낚시 촬영을 했다. 케이비에스 지역 프로그램인 생생 3는 전라남·북도, 제주도를 연결해서 각 지역의 문화와 기행, 음식 등의 정보를 안내한다. 루어낚시 전문가 2, 리포터, 촬영감독, 촬영보조로 이루어진 촬영팀은 적성면 석산리 강경마을 초입의 만수탄(萬水灘, 벌동산 동쪽, 무량산 아래를 흐르는 섬진강 지역)에서 낚시 장면을 담기 위해 물속을 오가며 촬영에 집중했다.

함께 참여한 루어낚시 전문가 김지형씨는 순창의 섬진강에는 자주 낚시를 오는 편인데 쏘가리가 나오는 다른 장소에 비해 여기는 강폭은 좁은 편이지만 골이 깊어 고기도 많고 물도 깨끗한 편이라며 그래서 개체 크기도 크고 손맛도 훨씬 좋아서 다른 지역에 비해 순창 섬진강의 낚시환경이 월등히 좋다고 설명했다.

낚시 촬영을 마친 일행은 유등섬진강권역에 위치한 전통한옥 체험관 초연당으로 이동했다. 초연당의 옥호정에서, 잡은 쏘가리와 꺽지로 매운탕을 끓여 시식회도 촬영하면서 허기진 배를 채웠다. 쏘가리로 만든 매운탕과 회 맛은 일품으로, 찾는 이들이 많지만, 개체수가 적어 귀하게 취급받고 있다. 최근 양식에 성공하면서 쏘가리가 대중들에게 널리 보급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당분간 이런 기조는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전국에서 900만명으로 추산되는 낚시 인구 중 200만명 정도가 강계루어낚시인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이 새로운 명소로 순창 섬진강을 많이 찾고 있고 여러 방송들도 매년 찾아와 촬영하고 있다. 낚시 중에서도 친환경적이고 힐링을 겸하는 신사적인 강계루어낚시의 최고의 장소로 떠오르는 순창군 섬진강 상류가 들썩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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