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유경 학생, ‘초록우산 아이리더’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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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유경 학생, ‘초록우산 아이리더’ 선정
  • 최육상 기자
  • 승인 2022.06.29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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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흥 동산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4년 연속 선정
홍유경 학생(오른쪽)
홍유경 학생(오른쪽)

 

복흥 추령마을에 살면서 정읍으로 통학하는 홍유경(정읍여중사진 오른쪽) 학생이 지난 23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북본부(본부장 구미희)가 진행한 ‘2022전북지역인재양성지원사업 발대식에서 예술 분야 초록우산 전북 아이리더로 선발됐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매년 학업·예술·체육 등 특정 분야에서 뛰어난 소질과 재능을 가진 만 7~18세 아동과 청소년들을 초록우산 아이리더로 선발해 지원하고 있다.

발대식에서 아이리더를 대표해 가야금 공연을 선보이기도 한 홍유경 학생은 지난 25<열린순창>과 전화 통화에서 많은 분께서 가야금과 작곡을 공부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면서 최선을 다해 공부해서 서울대 국악과에 진학해 훌륭한 가야금 연주자, 작곡가로서 학생들을 지도하고 싶고, 저도 아이리더에 장학금을 기부하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아이리더 대표로 가야금을 연주하고 있는 홍유경 학생
아이리더 대표로 가야금을 연주하고 있는 홍유경 학생

 

홍유경 학생의 어머니 유희경 씨는 유경이는 초등학교 6학년 때 1차 서류 심사와 2차 실기·면접 심사 등 까다로운 절차를 통과해 전북 아이리더에 처음 선정됐다“4년 연속 후원금을 받게 됐는데, 유경이가 재능을 키워나가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도움을 만날 수 있는 것도 큰 용기가 필요합니다. 재능이 있는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지만 비록 우리가 말하는 성공을 이루지 못한다 해도 끝까지 응원하겠습니다라는 후원자들의 응원과 격려, 도움받는 게 아직도 부족함처럼 느껴져 부모로서 미안하기만 했는데 되레 제가 위안을 받는 자리가 되었다받은 만큼 돌려주고 싶다는 유경이의 마음도 고맙다고 말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북본부는 올해, 예술(11), 학업(4), 체육(27), 자율(1) 등 도내 아동·청소년 43명에게 총 28000만원 가량의 인재양성 후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인재양성지원사업은 초··고등부로 구분해 재능 향상을 위한 전문교육과 훈련에 필요한 비용을 1년 동안 지원하고 있다. 10월에 2023년도 인재양성 아동·청소년을 모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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