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이 방역조치 완화와 코로나 환자 감소 등으로 7월부터 보건의료원 입원실 운영을 재개했다.
보건의료원은 지난해 12월부터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입원실 운영을 중단하고 입원실 간호 인력을 선별진료소와 코로나 예방접종 센터, 수액실 등에 배치해 코로나 검사를 위한 검체채취와 환자진료, 수액환자 처치·간호 등에 투입하면서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적극 대처해 왔다.
새로운 일상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의무화 조치 해제에 따라 군은 보건의료원 입원실을 열어 군민들의 보건복지와 건강 챙기기 등 입원실 본연의 업무를 다시 시작했다.
보건의료원 입원실 운영 소식을 접한 한 주민은 “보건의료원 입원실이 아무래도 깨끗하고 안전해서 기왕에 입원할 거면 보건의료원을 선호하는 게 주민들의 솔직한 마음”이라면서 “이제라도 보건의료원 입원실을 운영한다고 하니 주민 입장에서는 환영할 일”이라고 말했다.
보건의료원 정영곤 원장은 “보건의료원을 찾아 주시는 모든 환자들에게 앞으로 더욱 쾌적한 환경과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말했다.
현재 보건의료원 입원실은 총 9실 30병상으로 이뤄져 있으며 내과를 포함한 소아청소년과, 마취통증의학과, 비뇨기과, 응급실 등에 전문 인력과 전문의가 배치돼 있어 진료를 통해 입원환자의 건강을 보살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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