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1회 2시간씩 23일까지 5회 진행
순창군여성단체협의회(대표 지미라)가 쉴랜드와 함께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조리실에서 군내 40대~60대 기혼 남성을 대상으로 2022년 순창군 양성평등기금 공모사업 ‘아빠의 요리조리 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매주 1회 2시간씩 오는 7월 23일까지 총 5회에 걸쳐 다양한 조리법을 배우는 프로그램은 아빠와 자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장년반’과 성인 남성이 참여할 수 있는 ‘중장년반’으로 각각 나누어 운영된다.
1회차 궁중떡볶이와 영양단호박 치킨카레, 월남쌈 만들기에 참여한 한 남성은 “방송 등에서 요리하는 남성을 자주 접하다 보니 평소 가족을 위해 요리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이런 좋은 기회를 얻어 기쁘다”며 “오늘 배운 요리를 집에 가서 맞벌이로 바쁜 아내와 딸을 위해 해주려고 한다”고 말했다.
지미라 회장은 “아빠의 요리교실은 남자가 요리를 한다는 것 이상의 의미로, 아빠가 요리를 만들어 가족들에게 전하는 맛 사랑을 통해 가족들에게 행복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성평등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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