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원 대표(금호공업사·대한특수가스)가 지난 11일 순창고등학교 학생 6명에게 각 50만원씩 장학금 300만원을 수여했다.
대한특수가스를 개업하며 수입의 10%를 지역사회에 환원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고 있는 강 대표는 유등면 수해복구 자원봉사와 의용소방대 활동을 하며 독거노인들에게 가스 안전시설 24곳을 무상으로 설치, 지원하기 시작했다. 그 후 인재숙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해오다 올해는 모범적으로 생활하고 있는 순창고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강철원 대표는 “여유 있어서 한 것은 아니나, 지원을 하고 나면 정말 마음이 좋다”면서 “좀 더 일찍 시작했으면 더 좋았을 텐데, 학생들이 성장해서 활동하는 것을 보면 뿌듯할 것 같고 앞으로도 장학사업을 지속할 것”이라고 소회를 전했다.
양봉철 교장은 “뜻이 있어야 할 수 있는 장학금으로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나효빈 학생은 “자신이 받았던 사랑과 격려를 앞으로 성장해서 베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료 제공 순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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