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이장 등 45명 대상
한국부인회 순창군지회(대표 지미라)는 지난 14일 행복누리센터에서 군이 양성평등기금 공모사업으로 추진하는 ‘우리동네 여성리더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주민복지과 김미경 여성가족친화 담당은 지난 25일 <열린순창>과 전화 통화에서 “지난 7일, 14일, 21일에 각각 오후 1시부터 5시간씩 총3회 실시한 교육에는 회당 15명 안팎의 사람들이 참여했다”며 “이번 교육을 수강한 사람은 모두 45명의 여성리더가 대상이었다”고 말했다.
교육은 지역사회 공동체의 유지·존속에 여성의 역할과 참여가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인식하고, 지역발전의 원동력으로서 성인지 감수성을 지닌 여성리더 양성을 위해 기획됐다.
매회 1시간씩 진행된 전북연구원 조경욱 박사의 ‘여성친화도시 및 여성친화적 마을조성을 위한 여성리더의 역할 이해’ 특강에서는 참여자들이 심도 있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교육과정을 마친 후에는 군내 우수시설을 탐방했다.
군은 지난해 12월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됐다. 군은 변화하는 사회 환경과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능동적인 여성지도자 상을 정립하고 지역사회 의사 결정에 있어 여성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또한 군은 ‘양성평등 순창’ 실현과 ‘여성·아동이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군민참여단과 함께 지속적인 점검과 정책 발굴로 지역 특색에 맞는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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