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흥 서마 김정필 씨 ‘스타 임업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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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흥 서마 김정필 씨 ‘스타 임업인상’
  • 최육상 기자
  • 승인 2022.07.27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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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한국임업신문 공동 주최·선정

 

복흥 서마마을 방아뜰 농원김정필(54) 대표가 지난 629일 산림청과 한국임업신문이 공동 주최해 선정하는 2회 스타 임업인상을 수상했다.

스타 임업인상은 임업발전에 이바지한 공로와 산림분야 소득 증대에 기여한 임업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전국에서 스타 임업인’ 9명 선발

김 대표는 저는 자작나무 숲을 가꾸고 고뢰쇠 수액을 채취하는 등 임업만으로 소득을 올리는 경관임업 분야의 임산물 유통부문에서 상을 받았다지난해부터 전국 팔도에서 스타 임업인 9명을 선발해 시상을 시작했는데, 올해는 제가 영광스럽게도 전북에서 유일하게 수상을 하게 됐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김 대표는 “‘없이 사는 친정집보다 산이 낫다, 자연이 주는 소중한 먹을거리가 무궁무진한 산과 평생을 함께 하겠다며 지난 200611월 시골에 내려왔다. 봄이면 산나물을 따고, 여름에는 블루베리와 함께, 가을이면 농장 정비를 하느라 바쁘다. 그리고 겨울이면 고로쇠수액을 채취하느라 추위와 씨름을 한다. 사시사철 방아뜰농원을 쉴 틈이 없이 돌아간다.

 

독특한 고로쇠 수액 체취 방법

김 대표는 그가 고안한 독특한 방법으로 고로쇠 수액을 채취하고 있다. 고로쇠나무마다 구멍을 뚫어 큰 통이나 페트병에 수액을 채취하는 일반적이 방법이 아니라 구멍에 호스를 연결해 하나의 집수탱크로 모이게 한다. 고로쇠나무마다 수액 채취용 호스가 연결되고 호스가 쳐지지 않도록 와이어를 매단다. 비닐 재질의 작은 호스를 끈처럼 사용해 호스와 호스를 연결하며 이렇게 하면 움직이지도 않고 잘 썩지 않아 몇 년은 사용할 수 있다면서 그러면 타이나 철사, 끈보다 훨씬 낫다고 강조한다.

어느덧 귀산촌 16년째인 김 대표는 고로쇠 수액은 골리수라는 어원을 갖고 있는데 뼈에 이로운 물이라는 뜻이라며 땀 흘리면서 짧은 시간 안에 많은 양을 마시는 것이 좋다고 알려져 있는 고로쇠 수액은 노폐물을 효과적으로 배출시키기 때문에 운동 후나 목욕 후, 사우나나 찜질방에서 마시면 좋다고 말했다.

 

고로쇠 수액 보관 잘 해야

그는 이어 고로쇠는 유통기한이 짧고 조금만 잘못 보관해도 쉬이 상하기 때문에 위생적으로 채취하고 보관해야 하는데, 어떻게 하면 조금 더 깨끗하게 고로쇠 수액을 채취할까 고민하다가 집수탱크를 생각하게 됐다면서 말통으로 보관하는 분들이 많은데 그럼 쉽게 상하기 때문에 페트병에 조금씩 담아 놓고 개봉하면 빨리 마셔야 하고, 싱싱한 고로쇠 수액은 문을 잘 여닫지 않는 김치냉장고에 보관하면 한 달도 두고 마실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방아뜰 농원의 삶에 대한 자부심을 잔뜩 풀어놓으며 자연다움에 관해 설명했다.

나무를 같은 날 똑같이 심었어도 크기는 천차만별이에요. 30cm 정도 되는 것들은 계곡 쪽 나무에요. 계곡 쪽으로 양분이 모여들어서 나무도 더 커지고 큰 나무에서 수액도 더 많이 나옵니다.”

 

후손에게 물려줄 소중한

그는 끝으로 후손에게 물려줄 소중한 산을 사랑하는 사람이 많아졌으면 좋겠다면서 방아뜰 농원을 찾는 사람들이 자연과 그대로 어우러지며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힐링캠프장을 만드는 것이 꿈이라고 말했다.

김정필 대표의 삶은 네이버 블로그 방아뜰 농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전화 063-652-2484, 010-3069-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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