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주(순창초6), 전북 인구정책 공모전 ‘최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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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주(순창초6), 전북 인구정책 공모전 ‘최우수상’
  • 최육상 기자
  • 승인 2022.07.27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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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자격’으로 유일하게 ‘1위 영예’
신예주(순창초6) 학생이 ‘2022 전라북도 인구정책 콘텐츠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포스터 작품.

 

신예주(순창초6) 학생이 ‘2022 전라북도 인구정책 콘텐츠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북도청은 살고 싶고 머물고 싶은 활기찬 전북과 결혼·육아 긍정 분위기 조성을 장려하는 내용을 주제로 지난 610일부터 630일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공모전을 개최했다. 신예주 학생은 사진&포스터 부문에 응모해 초등학생 자격으로 1위를 차지하며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인구정책 사진&포스터 부문 1

지난 21일 오후 순창초등학교(교장 이성은) 보건실에서 신예주 학생과 박현정 보건교사를 만났다. 박현정 보건교사는 예주 학생이 방과 후에 시간을 투자해 포스터 작업을 하며 최우수상을 받았다면서 공모전 결과를 보니 학생이 최우수상을 받은 건 예주 학생이 처음이어서 더욱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공모전 공문이 학교 보건실로 왔어요. 제가 혹시나(참가할 학생이 있을까)’ 하고 포스터를 학교 복도에 붙였어요. 금요일인데 예주 학생이 한 번 해보겠다고 보건실로 찾아오더니, 다음주 월요일에 초안을 그려 왔어요.”

 

보건교사와 함께 2주간 준비

박 교사는 당시 예주 학생이 연필로 그려온 포스터 초안을 보여주면서 처음에는 공모전 성격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상태였는데, 공문 내용을 살펴보고 인구정책 관련한 과거 포스터들을 찾아보면서 포스터 내용을 잡아 나갔다고 덧붙였다.

신예주 학생은 공모전을 준비하기 위해 2주 정도 매일 선생님과 이야기를 나누며, 앞으로 살게 될 미래가 좋아졌으면 하는 바람으로 제가 꿈꾸는 전북을 그렸다면서 결혼하고, 아이 낳고, 키우는 일은 참 힘든 일인 것 같아서 희망의 풍선을 그리게 됐다고 말했다.

 

내가 꿈꾸는 전담아내

신예주 학생의 포스터에는 내가 꿈꾸는 전이라는 큰 글씨 아래 노랑, 초록, 분홍 풍선 속에 각각 결혼”, “육아”, “교육단어와 함께 그에 어울리는 그림이 그려져 있다. 세 개의 풍선은 세 명의 어린아이들이 각각 들고 웃고 있는 모습이다. 주변이 구름이 있는 것으로 보아 풍선을 들고 푸른 하늘로 날아오른 모양새다.

박현정 교사는 전북은 안정된 일자리, 결혼지원 정책, 공동의 양육지원 시스템, 수준 높은 교육서비스 등을 마련하여 직업을 찾아 도시로 떠나는 젊은 미래의 일꾼들이 없도록 노력해야 한다그런 전북을 꿈꾸며 내가 태어나고, 내가 자란 전북에서, 나의 미래를 찾고, 내 자녀를 키우고 싶은 마음을 담아낸 예주 학생의 포스터는 정말 멋진 작품이라고 말했다.

 

인구정책·인구감소중요한 문제

신예주 학생은 미술학원을 다니지는 않지만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해서 공모전에 응모했는데 최우수상을 받았을 때는 정말 기뻤다면서 인구정책, 인구감소가 우리 순창에서도 중요한 문제라는 걸 알고 있고, 초등학교 6학년이 되니까 1학년 때부터 봤던 친구들 10명이 없어졌다(다른 지역으로 이사를 갔다)”고 아쉬워했다.

신예주 학생은 초등학교를 졸업하면 순창여중에 진학할 계획이라면서 열심히 공부하면서 저도 살기 좋은 순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바람과 포부를 동시에 드러냈다.

신예주 학생과 박현정 보건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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