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오는 9월 30일까지를 폭염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총괄상황반 등 3개반을 운영하며 폭염 피해예방 종합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무더위 쉼터로 지정된 경로당·마을회관 148개소 냉방기 점검을 완료하고, 폭염주의보 발효 시 중앙로와 터미널-교육청 사거리 등 군내 주요 도로에 살수차를 운행해 폭염 피해를 예방하고 있다.
또한 주요 교차로에 22개의 그늘막을 설치했고, 유동 인구가 많은 터미널, 교육청, 주공아파트, 순창고, 경찰서 교차로에 얼음과 생수를 비치해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한 주민은 “폭염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행정이 마음에 든다”며 “우리 군 인구가 감소한다는 우울한 뉴스만 듣다가 주민들을 위해 생수 제공까지 세심하게 신경써 주니까 그나마 마음이 놓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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