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 696명 대상 온열질환 등 예방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는 군은 폭염에 더욱 취약한 독거노인 696명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발생 예방방법과 응급상황 대처법 교육 등을 적극적으로 취하고 있다.
‘폭염’은 하루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으로 오를 때를 일컫는다. 폭염 일수가 많아지면 열사병·열탈진 등 온열질환을 겪는 사람이 늘어난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6월부터 무더운 날씨가 계속 이어지면서 7월 말 기준 지난해보다 온열질환자가 더 많이 발생했다”면서 “해마다 7월 말에서 8월 초에 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온열질환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안내했다.
온열질환은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되어 두통, 어지러움, 발열, 의식 저하 증상이 나타난다. 증상 발현 시 조치하지 않고 방치하면 중추신경 이상으로 사망까지도 이를 수 있어 신속한 조치가 필요하며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
교육은 폭염 등으로 무더울 때 △기상상황 매일 확인 △12시~17시 야외활동 자제 △평소보다 물은 자주 마시되 음료와 주류 섭취는 자제 △에어컨이 없다면 햇볕을 막아주고 환기가 잘되는 상태에서 선풍기 사용 △‘무더위 쉼터’ 이용 등을 위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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