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시민단체인 <순창희망포럼>(공동대표 김석균·남궁단·조현숙)이 하승수 변호사를 초청해 오는 29일과 30일 이틀간 시민강좌를 진행한다.
하승수 변호사는 △공익법률센터 농본 대표 △세금도둑잡아라 공동대표 △녹색전환연구소 기획이사 등을 맡아 전국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시민운동가다.
<순창희망포럼>은 지난달 23일 충남 홍성군에 거주하는 하승수 변호사를 찾아가 자문위원을 맡아달라고 요청해 승낙을 받았다. 하 변호사는 이에 오는 29일과 30일 순창을 방문해 <순창희망포럼> 활동에 처음으로 동참할 예정이다.
<순창희망포럼>은 지난 4월 11일 발기인대회 이후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결성한 이후 △15개 분야 군민정책제안성명서 발표 △순창군수 예비후보자 정책토론회 △도의원후보자 정책대담회 △군의원후보자 및 교육감후보자 정책질의서 전달 △도지사후보자 상대 정책제안 기자회견 등을 이어왔다.
<순창희망포럼>은 정관 제4조 ‘사업’에 △올바른 지방자치와 참여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사업 △자치 행정·입법·예산 감시와 비판 활동 관련 사업 △청소년 권익보호와 신장 활동에 관한 사업 등을 명기했다. 또한 여러 사업을 집행하기 위해 △지방자치분과 △주민자치분과 △농업생명분과 △공동체문화분과 4개 실행 조직을 두고 있다.
한편, <순창희망포럼>은 “순창희망포럼의 회원이 되어주세요”라는 회원가입서에 단체 결성 목적을 이렇게 소개하고 있다.
“순창희망포럼은 군민이 행복한 순창군을 꿈꾸며 주민이 주인 되는 주민자치를 만들어가고자 결성한 단체로서, 미래지향적이고 지속가능한 순창의 내일을 열어가고자 활동하고 있습니다. 순창희망포럼은 순창 군민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지역에서 필요한 정책을 함께 발굴하고, 고민하고, 제안하려 합니다. 순창군의 희망을 함께 만들어가는 발걸음에 동참해 주십시오. ※순창희망포럼은 행정기관에서의 보조금을 받지 않고, 회원들의 회비로만 운영하는 시민단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