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육상 기자]6·25 참전유공자회 순창군지회 임용석 지회장(사진)의 남다른 회원 사랑이 화제다.
2017년 1월 취임한 임 회장은 지회 임원들의 생일을 기억해 매년 사비를 들여 축하 편지와 선물을 마련 전달하며 회원 유대와 친목을 도모해왔다.
또, 민족의 명절인 설날과 추석에는 생필품 등 위문품을 마련해 생활이 어려운 회원들을 위한 따뜻한 봉사를 쉬지 않았고, 해마다 전적지를 순례하는 여행을 통해 노령인 회원들을 위로했다.
지난 6월, 제72주년 6ㆍ25 전쟁 기념행사 및 안보결의대회를 개최하고 200여 회원에게 위로 편지와 메리야스 선물을 전달하며 격려했다.
참전유공자회 순창군지회 관계자는 “임 회장은 회원들을 위해 불철주야 열성을 다하신다”면서 “해마다 개인 돈 수백만원 쓰며 회원 친목을 도모해왔고, 이번 안보결의대회에서도 사업비가 부족해서 임 회장이 백여만을 보태 결산했다”고 전했다.
한편, 6ㆍ25 참전유공자회 순창군지회 임원과 회원 등 36명은 오는 22일, 서울 6·25 전쟁기념관과 청와대 등을 여행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저작권자 © 열린순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