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문경’ 트로트 가수 첫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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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문경’ 트로트 가수 첫 콘서트
  • 최육상 기자
  • 승인 2022.08.17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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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놈’, ‘가시’ 등 신곡도 새로 선보여

 

 

뽕신강림트로트 가수 강문경이 오는 18일 서울 강남구 소재 블라드지디웨딩홀에서 디너(저녁식사)를 겸한 첫 콘서트를 개최하고 신곡 그놈’, ‘가시등도 팬들에게 처음 선보인다.

강문경은 아버지의강’, ‘검정고무신’, ‘양파같은 여자’, ‘줄듯 말듯등 기존 히트곡과 신곡 그놈가시를 부르면서 팬들과 함께 하는 생생한 현장 분위기에서 뮤직비디오도 촬영할 계획이다.

강문경 소속사 대표이자 당돌한 여자를 부른 유명 가수인 서주경이 출연해 콘서트를 지원사격할 예정이다. 서주경 대표는 그동안 강문경의 수입을 모아 이번 콘서트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팬 한분 한분과 소통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강문경 특유의 인간미와 함께 품격이 남다른 라이브 실력을 현장에서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강문경은 순창에서 태어나 순창초-순창북중-순창고를 졸업하고 중앙대 국악과에 진학했다. 국악 공부에 매진하다, 순창 출신 임종수 작곡가에게 발탁돼 트로트로 방향을 바꾼 뒤, 지난 2020년 에스비에스 트롯신이 떴다2’에 출연하며 구성진 꺾기와 시원스러운 고음을 선보여 팬들로부터 뽕신강림(하늘에서 내려온 트로트 신)’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주목을 받았다. 강문경은 트롯신이 떴다2’ 경연에서 줄곧 3위를 달리다 생방송으로 진행된 마지막 결승전에서 대국민문자투표 결과 극적으로 역전에 성공하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과 함께 히트한 아버지의 강에 얽힌 사연도 극적이다. 나훈아가 작사하고 임종수가 작곡한 아버지의 강은 원래 1989년 이태호의 앨범에 수록된 곡이었으나 히트하지 못했다. 2014년 강문경이 취입한 데뷔앨범에서도 주목을 받지 못했던 노래가 트롯신이 떴다2’에서 극적인 뒤집기 우승을 해내며 결국 히트했다.

강문경의 부모는 순창읍 중앙로에서 이대째 짜장을 운영하고 있는 강병규·정옥경 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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