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일 군수, 김항윤 교육장과 교육정책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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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일 군수, 김항윤 교육장과 교육정책 협의
  • 최육상 기자
  • 승인 2022.08.24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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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교육정책, 농촌유학 활성화 등 논의
최영일 군수와 김항윤 교육장
최영일 군수와 김항윤 교육장

 

최영일 군수는 순창교육지원청 김항윤 교육장과 지난 17일 만나서 순창 청소년 교육 정책 협력을 논의했다.

군청 군수실에서 김항윤 교육장을 만난 최영일 군수는 교육 공공기관과 협력하는 작은 학교 살리기, 인재양성을 위한 기존 시스템 재조정 등 공약사업을 설명하며 협조를 요청했다.

김항윤 교육장은 현재 도교육청 어울림학교 사업으로 군내 11개 학교가 지정돼 읍내학교와 소규모학교가 공동교육과정 등을 추진하고 있지만 도교육청 정책인 어울림학교 지원사업 외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에 대한 지원사업이 없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최영일 군수는 이는 민선 8기 공약 사항으로 교육지원청 및 학교와 협의를 통해 작은 학교 간 학생 이동용 차량 또는 택시 이용료를 지원하는 등 공동교육과정 운영이 필요하다면서 아울러 작은학교 학생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도시나 읍내권 학교 등과 연합교육과정 확대가 필요하다고 적극적인 협조 의지를 내비쳤다.

최영일 군수와 김항윤 교육장은 전북도교육청과 전북도청, 서울특별시교육청이 추진하는 농촌유학 활성화에 대해서도 선제적으로 적극 대응할 것을 협의했다.

농촌유학은 어린이·청소년들이 6개월 이상 도시를 떠나 농촌에서 생활하며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지역과 농촌을 알아가는 교육으로 군은 도시와 농촌의 상생을 통한 국가균형발전은 물론 인구가 급감하고 있는 농촌 학교의 활성화, 경제활동이 가능한 인구 유입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군은 이날 협의를 시작으로 자녀 교육 걱정 없는 순창 교육 백년대계를 위한 민선 8기 공약 이행과 더불어 교육지원청과의 상생 방안을 마련해 군민들의 피부에 와닿는 정책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도교육청, 농촌 유학 활성화

전북도청·서울교육청과 간담회

한편, 전북교육청은 도내에서 안정적인 농촌 유학이 운영될 수 있도록 지난 10일 전북도청, 서울교육청 관계자들과 함께 간담회를 열고 관련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도내 농촌 유학 협력 초등학교, 가족 체류 주택, 농촌유학센터를 각각 둘러보면서 유학 협력학교 교육활동 방안 모색 농가시설 점검 유학비 지원 및 활용 안내 생태교육 프로그램 학생 안전망 등을 확인했다.

도교육청은 농촌 유학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를 대상으로 설명회와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며, 이후 농촌 유학에 참여하는 시·군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농촌 유학 운영 관련 사전 조사에서 유학생 가족 체류형 정주 여건 개선이 가장 시급한 것으로 파악하고, 관련 사항을 해당 기초자치단체·유관기관과 협력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농촌 유학생 모집, 배정, 특색교육과정 운영·지원을 담당하고, 해당 지자체는 유학생 가족 주거와 생활 기반 제공, 서울교육청은 전북 농촌 유학 홍보와 유학생 모집 등 역할을 분담해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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