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제주시 이어 서귀포시(27일), 익산시(9월 3일) 공연
순창 출신 임종수 작곡가의 히트곡 ‘고향역’를 주제로 한 창작뮤지컬 <고향역>이 전국을 순회하며 열리고 있다. 지난 13일 경남 함안의 첫 공연을 시작으로 지난 20일 제주시에서 열린 데 이어 오는 27일에는 서귀포시, 9월 3일에는 익산시에서 각각 공연이 진행된다.
작품에는 임종수 작곡가가 작곡한 심금을 울리는 명곡들이 대거 등장한다. ‘고향역’을 포함해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 ‘옥경이’, ‘대동강 편지’, ‘모르리’, ‘남자라는 이유로’ 등 시대를 달리하며 히트한 13곡이 드라마의 흐름에 맞춰 노래와 춤으로 연출된다.
임종수 작곡가는 지난 19일 <열린순창>과 전화 통화에서 “고향 순창에 기차역이 없어서 ‘고향역’을 다른 지역에서 먼저 뮤지컬로 만들게 됐다”면서 “순창 주민들께서 많은 관심과 격려를 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창작뮤지컬 <고향역>은 함안문화예술회관이 주축이 돼 제주도 문화예술진흥원, 서귀포예술의전당, 익산예술의전당, 뉴스테이지와 함께 업무협약으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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