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 들녘에서 올해 조생종 햇벼 가을걷이가 시작됐다. 예년에 비해 추석이 빨라 조생종 벼 수확이 일찍 이뤄지고 있다. 이번에 수확한 벼는 해담벼와 운광벼로 지난 4월 중순경 이앙한 품종이다.
공종식 판매과장은 “벼 값이 작년에 비해 40kg당 1만6000원 정도 하락을 해서 안타까운 마음이 가득하다”며 “하지만 조합원이 생산한 조생종벼 수매 및 농산물 가격지지 역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전국의 햇벼 수확 작업은 조생종을 기준으로 평년보다 7~10일 정도 늦춰질 것으로 전망된다. 햅쌀가격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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