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금산골프장 18홀 확장 반대 주민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조현숙) 제2차 회의가 지난 3일 순창읍 이음줄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책위 조직 확장 대책과 주민의견서 제출, 반대 홍보 대책, 확장 반대 1만인 서명운동 활성화 대책, 1인 시위 추진 등을 논의했다.

대책위 조직 확장은 공동위원장으로 남궁단 순창군농민회장과 안욱환 순창희망포럼 주민자치분과위원장, 온리뷰아파트 1·2차에서 각 1명씩 총 5명의 공동위원장 체제로 운영하기로 했다. 또, 온리뷰아파트 1·2차 주민 가운데 일부가 실무담당도 함께 하기로 했다.

반대 홍보대책으로는 일반용과 학생용의 홍보 전단지를 제작·배포하기로 하고, 오는 7일 오후 7시부터 순창읍 중앙쉼터(교육청사거리)에서 촛불문화제도 개최하기로 했다. 또, 1인 시위를 위한 장소 및 참여자 순번 등도 추후 정하기로 했다.

반대서명은 일부 집계결과 300명 이상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핸드폰을 이용해 쉽게 반대 서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큐알코드(웹주소 등의 정보를 표시하는 흑백의 격자무늬)도 제작해 배포 중이다.

행정 절차 상의 문제 제기도 준비하고 있다. 백운엽 희망포럼 운영위원장이 군과 환경부 등에 그동안 행정절차 관련 문서와 질의 등을 정보공개청구하고 자료가 공개되는 대로 행정절차상의 문제점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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