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자 6044명, 30만원 선불카드 2장 지급
지난 2일부터 각 읍·면 마을별 수령일 안내
지난 2일부터 각 읍·면 마을별 수령일 안내
군이 농민 공익수당 1인당 60만원을 지난 2일부터 각 읍·면 별로 지급하기 시작했다.
군은 지난 2월부터 4월말까지 농민 공익수당 신청접수를 완료하고, 지급대상자와 지급 제외 대상자에게 안내하며 이의신청을 거친 후 지난달 25일 최종대상자 6044명을 확정했다.
농민 공익수당 지원대상은 2년 이상 전북도 내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를 운영하며 도내 농지 또는 연접한 타 시도 농지에서 실제 경작하는 영농 규모 1000제곱미터 이상을 경작하는 농가가 해당된다.
농업기술센터 농축산과 윤주아 유통마케팅 주무관은 지난 1일 <열린순창>과 전화 통화에서 “농민 공익수당은 무기명 선불카드로 지급하는데 한도가 50만원으로 제한돼 있어서, 부득이하게 30만원짜리 선불카드 2장으로 지급하게 됐다”면서 “지급대상자로 확정된 농가는 2일부터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의 안내 일정에 따라서 방문, 수령하면 된다”고 말했다.
윤 주무관은 이어 “대상자 분들이 한꺼번에 몰리지 않도록 마을이장님들께 안내해 드리는 등 읍·면 마을 별로 수령일을 조정해 알려드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영일 군수는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을 만들어 가는 데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농민들의 가계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농민 공익수당은 농업농촌이 지닌 공익적 기능의 보전과 증진을 통해 지속가능한 농업농촌환경을 조성하고 농촌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시행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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