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종합센터(소장 김삼순)는 지난달 30일 풍산 죽전마을과 동계 이동마을에서 자원봉사자 10명과 함께 팔순 어르신들을 모시고 ‘행복가득 효(孝)사랑 방구석 미니콘서트’를 열고 생신잔치를 진행했다. 지난달 25일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됐다. (사)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 특별프로그램 지원사업으로 연 6회 칠순, 팔순, 구순을 맞이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첫 활동은 지난달 25일 풍산 죽전마을 팔순 어르신 3명을 모시고 열었다.
지난달 30일에는 동계 이동마을을 찾아 팔순을 맞으신 어르신을 모시고, 나눔봉사단(회장 김숙자)과 함께 직접 미역국, 부침개, 잡채 등을 만들고, 케익과 상차림떡, 과일을 준비해 어르신들의 생신상을 차려드렸다. 한편,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소독용품(마스크, 손소독제, 화장지 등)을 전달하고, 자원봉사자 재능기부로 장구춤과 민요 등 미니콘서트를 진행해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김삼순 소장은 “어르신들이 따뜻한 음식과 흥겨운 공연으로 활기를 되찾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봉사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게 몸에 꼭 맞춘 것처럼 도움이 되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료제공 행정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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