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애, 박육철·배일섭 작가 초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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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애, 박육철·배일섭 작가 초대전
  • 최육상 기자
  • 승인 2022.09.21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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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골미술관, 섬진강미술관에서 각각 열려
장영애 작가
장영애 작가

 

한가위도 지나고 어느덧 아침저녁으로는 쌀쌀한 가을이 됐어요. 작품을 감상하니까 정말 편안해지는 기분이에요. 여러 군민들께서 미술관으로 가을 나드리를 오시면 좋을 것 같아요.”

지난 16일 옥천골미술관에서 만난 한 군민은 가을이 왔음을 고백이라도 하듯 나직한 목소리로 말했다.

옥천골 미술관에서 장영애 작가 초대전이 930일까지 열리고, 섬진강 미술관에서 섬진강 예술인 마을 입주작가인 박육철·배일섭 작가 초대전이 1030일까지 각각 열리고 있다.

장영애 작가는 다양한 소통방식을 행복을 찾는 수퍼해피(SuperHappy)’ 초대전에서 각자의 무엇을 포함해 선물’, ‘편안함’, ‘또 하루의 끝에서20여점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장 작가는 팔덕 출신으로 홍익대 동양학 학사와 미술학 석사를 취득했다. 2014년 우진청년작가 선정, 2018년 전국청년작가 선정 작가상, 2022JECworld 파리국제박람회 아트디렉터로 활동하였고, 2017년 베를린(lnstiut fur Alles Mogliche)에 이어 현재 전주 팔복예술공장에서 활발한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장 작가는 파란 장미, 빨간 장미, 분홍 장미와 해바라기 그림과 함께 벌거벗은 여인의 몸짓으로 내면의 세계를 표현하고 있다. 청혼을 받는 듯한, 행복한 어머니의 모습, 일상의 행복을 표현한 여인의 눈동자로 시선이 모아진다.

한편 독특한 발상과 기법으로 대한민국 서각을 이끌어가고 있는 구림 출신 명인 박육철 작가와 서양화 판화 등 회화 장르 전반을 융합시켜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인정받은 배일섭 작가의 작품은 섬진강이 맺어준 인연! 우정전초대전으로 열리고 있다. 박육철 작가는 서예와 조각을 더한 예술세계를, 배일섭 작가는 장르를 구애받지 않고 회화의 모든 기법을 활용한 작품을 선보인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자세한 사항은 옥천골 미술관(650-1638)과 섬진강 미술관(653-2296)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육철 작가 작품
배일섭 작가 작품
배일섭 작가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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