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이 지난 7일 순창 쉴(SHIL)랜드에서 풍산면 노인회 회원 40명을 대상으로 ‘근육감소 예방 과정’ 교육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은 근감소증 발생 위험이 증가하고 있는 군민들을 위해 기획한 ‘근육 저축 프로젝트’로 풍산면을 시작으로 팔덕면까지 11개 읍·면 노인회 회원 440명을 대상으로 총 11회 진행된다.
교육은 내 몸의 근육 상태를 확인하고, 근육감소 예방을 위한 건강 강의와 근력 체조가 함께 진행됐다. 노인회 회원들은 통증을 완화해 줄 수 있는 ‘근육관절 스프레이’를 직접 만들어보고 ‘착한밥상’ 김영희 대표와 함께 단백질 영양음료인 밤단호박 식혜 만들기 등을 체험했다. 올해 4월 개장한 강천힐링스파에서 디톡스 족욕과 도반욕 등으로 몸에 쌓인 피로를 치유하고 면역력을 증진시키는 시간도 가졌다.
한 군민은 “낙상 및 골절을 유발하는 근감소증 예방을 위한 실천 교육을 배워 튼튼한 근육을 얻어가는 것 같다”면서 “군민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이고 지속적으로 좋은 교육을 많이 열어줬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건강장수사업소 김인숙 소장은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라 마스크 착용 및 발열점검 등 정부 방역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한 가운데 안전하게 마무리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군민들의 건강회복과 치유를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 관계자는 “올해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전국 최초로 지역노후준비지원센터를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며 “군민 누구나 순창군 관광안내소를 찾아가면 노후준비 종합진단과 상담 후 소정의 기념품을 받을 수 있으니 꼭 한번 들러보길 권유 드린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건강장수사업소 장수진흥계(650-1527)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