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풍산면민의 날 행사가 지난 1일 풍산면행정복지센터 앞 광장에서 열렸다.
10월을 면민의 날로 시작하며 풍산의 분위기는 활기가 넘쳐났다. 화창한 날씨가 이어진 가운데 1000여명의 면민과 향우가 참석한 행사는 최영일 군수, 신정이 군의회 의장, 오은미 전북도의원, 군의원을 포함한 50여명의 내외 귀빈이 자리를 함께 했다.
주민들은 풍산농악단(단장 김영준)의 흥겨운 농악과 함께 윷놀이, 고리걸기, 투호놀이, 노래자랑 등에 참여하고 각 마을별로 준비한 음식을 나누며 즐거운 모습으로 면민의 날 행사를 즐겼다.
정옥식 면민회장은 기념사에서 “코로나로 인해 4년 만에 어렵게 마련된 뜻 깊은 자리인 만큼 면민들 모두가 서로 웃고 즐기며 정담도 나누면서 내외 풍산면민이 하나 되는 화합의 장으로 만들자”고 말했다.
이동근 면장은 대회사에서 “풍산은 예로부터 인정이 넘치고 순박하며 애향화합 정신이 뿌리 깊게 내려져 있는 고장”이라며 “제15회 면민의 날을 맞이해 향우와 면민들이 한마당 잔치를 즐기고, 서로 화합해 앞으로 풍산면이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옥식 회장이 면민의 날을 기념하는 플라스틱 양념 세트 1000개를 준비해 면민과 향우들에게 전달하고 면민회 발전을 위해 700만원을 기탁하는 등 내외 향우들은 많은 찬조의 손길로 훈훈하고 넉넉한 면민의 날 분위기를 북돋웠다.
정옥식 회장은 기념사에서 “오늘 이 자리는 여러분들을 위한 자리”라고 강조하며 “코로나로 인해 4년 만에 어렵게 마련된 뜻 깊은 자리인 만큼 면민들 모두가 서로 웃고 즐기며 정담도 나누면서 풍산면민이 하나 되는 화합의 장으로 만들자”고 전했다.
풍산면의 발전과 복지증진에 기여한 ‘면민의 장’은 2개 부문을 선정해 애향장 조계문(82) 씨와 공익장 임춘기(75) 씨가 각각 수상했다. 감사패는 송두마을 기옥종(60) 씨와 재경풍산면향우회 구본출(66) 씨가 각각 수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