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마을학교협동조합(이사장 설정환)이 시행한 2022년 마을공동체연계 미디어교육 지원사업 ‘미디어가족캠프 in 유촌’이 초·중 학생 8가족 22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8·9일 양일간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가족캠프는 전북대 데이터커뮤니케이션 연구소 강정우 강사, 순창군가족센터 윤애경 상담사, 마을문화유산 설자연 활동가, 유촌·유천 마을 이장과 주민들이 도움을 주며 미디어를 매개로 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강연과 상담 등을 마친 후 주민들을 인터뷰하고 마을의 역사와 문화, 현황, 자원 등을 보고 듣고 찾고 기록하는 마을탐방 활동도 펼쳤다.
참가 가족들은 “마을을 다녀보니 아이들은 집집마다 보이는 개들만 봐도 좋아하고, 넓게 펼쳐진 가을 황금들녘도 마을이 가진 소중한 자원임을 알게되었다”며 “캠프 일정이 다소 벅차기도 했지만 미디어에 대해 정말 필요하고 유익한 정보를 알게 된 알찬 프로그램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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