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사진 양미환(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박봉리)는 순창군체육회와 연계해 지난 1일과 8일 순창군 유소년 스포츠단(배구, 축구, 야구, 댄스) 100명을 대상으로 스포츠 인권교육을 진행했다.
인권교육은 청소년에게 스포츠 속에서 인권을 이해하고 스포츠 인권 감수성을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작년부터 새롭게 시작된 프로그램이다. 인권교육이 청소년에게 다소 어렵고 딱딱할 수 있는 점을 고려해 이번에는 영화 매체를 활용하여 교육을 진행하였다. ‘영화로 만나는 스포츠 인권’ 교육으로 스포츠 현장과 일상생활 속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인권적 상황을 영화의 장면으로 보고 느끼고 함께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장을 제공했다.
교육에 참가한 순창군체육회 관계자는 “아이들이 일단 시각적으로 보니까 기존 교육 때보다 지루함을 덜 느끼는 것 같았고 재미 속에서 인권 감수성을 자극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박봉리 센터장은 “청소년의 요구에 맞는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위기예방교육으로 오늘의 주인공이자 미래사회의 주역인 청소년들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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