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교육청, 강화도·교동도 평화통일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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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교육청, 강화도·교동도 평화통일연수
  • 이세창 장학사
  • 승인 2022.10.19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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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통일교육,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

글·사진 이세창 장학사(순창교육청)

 

“1.8km. 가장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이렇게 가까운지 몰랐습니다.”

북녘땅을 태어나서 처음 보는 감동과 여운이 남았습니다. 평화통일교육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다는 생각을 갖고 살겠습니다.”

순창교육지원청(교육장 김항윤)은 군내 교원을 대상으로 지난 14·15일 강화도와 교동도 구간의 1.8킬로미터를 탐방하며 만족도가 높은 평화통일연수를 운영하였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소감을 전했다.

평화통일운동을 삶으로 실천하는 좋은 분을 알게 되어 좋았습니다. 함께 공동연수에 참여한 선생님들을 알게 되어 더 좋았습니다.”

교과서로 아이들에게 가르쳤던 장소와 역사적 현장을 직접 밟고 돌아보게 되어서 마치 퍼즐처럼 맞추어지는 계기가 되어 정말 좋았습니다.”

교동도를 처음 들어가 보았습니다. 아들과 함께 다시 오고 싶습니다.”

우리에게 일상의 평화가 왜 소중하고 간절한지 알게 되는 현장 체감연수를 통해 교원의 평화통일 감수성을 함양함으로써 수업에서 학생들에게 한반도에 평화가 깃들고 통일을 염원하는 수업을 하겠다는 뜻을 세웠다.

강화 교동망향대에서 펼쳐진 평화공연과 실향민 어르신의 탈북 스토리텔링은 지식과 정보 이상의 평화 감수성을 갖게 하여 연수 참여 교원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

“12일 동안 진한 여운과 진심이 느껴지는 소중한 연수였습니다. 해설사님과 구순에 가까운 실향민 어르신의 갈 수 없는 황해남도 연백 고향의 이야기는 큰 울림이 있었습니다.”

강화도, 교동도까지 가기가 차마 멀어서 엄두가 안 났었는데 이번 연수에 참여하게 되어 비로소 이 평화의 섬을 알게 되었습니다.”

강화도, 교동도라는 작은 섬에 이렇게 깊은 역사가 스며있는지 몰랐는데 새롭게 알게 되어 기뻤습니다.”

“1.8km 정도 밖에 안 되는 거리가 가깝고도 먼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번 연수를 통해 평화통일에 대한 교육을 새롭게 바라보고 새롭게 시작하는 출발점이 되었습니다.”

순창교육청은 학생들에게 평화의 가치를 학생 중심 미래교육의 방향성에 스미도록 학교 현장에 지원하는 정책을 앞으로도 펼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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