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좋은 순창 '만월의 술래'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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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좋은 순창 '만월의 술래' 공연
  • 최육상 기자
  • 승인 2022.11.02 09: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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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꿈다락 소리꿈나무 공연

 

가을 바람을 타고 풍성한 감정을 전하고 싶어지네요. 청소년 립업 댄스팀과 순창 소리꿈나무 어린이들의 손끝에서 전해지는 가을이 오는 소리를 귀 기울여 들어 보세요.”

<만월의 술래> 공연이 지난달 27일 오전 11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향토회관에서 진행됐다. 주최 측은 가을의 소리를 들어보라며 공연 초대의 말을 전했다.

공연은 주최 측의 초대대로 흥겹고 즐거운 무대로 꽉 채워졌다. 문화포럼 나니레에 퓨전국악을 시작으로 순창 청소년들로 구성된 댄스동아리 립업댄스와 디디댄스, 소리꿈나무의 판소리 합창, 김승준 마술사의 마술쇼, 이희정·오현종의 소 창극 등이 쉴 새 없이 관객들의 귀와 눈을 호강시켰다.

특히, 순창 꿈다락 소리꿈나무 공연은 큰 박수 갈채를 받았다. 공연 진행자는 꿈다락을 이렇게 소개했다.

순창에는 정말 꿈이 많은 아이들이 많습니다. 저희가 매주 토요일마다 연주자 선생님들과 저, 소리꾼 아이들과 함께 꿈다락이라는 음악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요. 아이들이 순창에 관련된 노래 가사도 직접 쓰고 멜로디도 만들었습니다. 순창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서 만들었는데 음악을 만들고 가사를 만들 때 우리 아이들이 얼마나 가슴이 벅차고 설레면서 했을까 오늘 무대에서 공개되는 음악을 따뜻하게 바라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한 주민은 공연이 국악과 댄스, 판소리, 마술 등 정말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돼 있어 시간 가는 줄 모르며 즐겁게 공연을 관람했다면서 다만, 이렇게 좋은 공연이 있다는 걸 하루 이틀 전에야 알았는데, 앞으로는 미리 시간을 넉넉하게 두고 홍보해서 많은 주민과 학생들이 관람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이번 공연은 ‘2022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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