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시설 어르신·장애인 치유농업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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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시설 어르신·장애인 치유농업 운영
  • 최육상 기자
  • 승인 2022.11.02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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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치유농업 1번지 순창군’ 목표

 

농업기술센터가 지역 내 돌봄 어르신과 사회복지시설 장애인, 다문화가족 등을 위한 돌봄형 치유농업을 운영한다.

돌봄형 치유농업은 오는 1225일까지 돌봄 취약시설인 노인주간보호센터 5개소, 장애인 시설 2개소, 다문화 시설 1개소를 대상으로 치유체험농장 6개소에서 100회가량 운영·지원한다.

사업에 참여하는 군내 돌봄 취약시설 입소자들은 치유체험농장을 방문해 텃밭 가꾸기, 엉겅퀴 고추장 만들기, 허브 족욕체험, 연이랑 놀아요, 앵무새와의 교감, 명상 등 치유농업을 제공 받으며 어르신들은 신체 활력을, 장애인들은 정신 치유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치유농업에 참여하는 치유체험농장 전명란 대표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치유체험농장이 재도약할 수 있도록 순창군에서 사업을 추진해 고맙다면서 군내 돌봄 취약시설 이용자들의 치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돌봄이 필요한 시설 이용자들의 참여와 치유 체험농장 프로그램 개발·운영을 확대 지원해 치유농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소방관들이 직접 순창의 치유농장을 방문해 실내에서 식물재배를 체험하면서 식물의 색이나 향에 의한 감성 변화를 겪으며 정서 치유와 체내 스트레스 호르몬 감량 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

코로나19 등으로 건강·환경·생태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는 요즘, 치유농업이 새로운 관광 흐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은 군내 농가를 대상으로 치유농장을 발굴해 우수체험농장을 선정하고 치유·체험농장 양성화를 위한 지원을 하고 있다. 군은 현재 군내 6곳의 치유·체험농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치유농장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치유농업·자원의 이해, 치유농업시설 환경개선, 안전 위생관리 등을 교육하고 있다.

군은 선진 치유·체험농장 선진사례를 본보기로 삼아 치유·체험농장의 체계화·전문화를 도모해 전국 치유농업 1번지로 자리 잡는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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