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시] 들녘길-정봉애
상태바
[독자시] 들녘길-정봉애
  • 정봉애 시인
  • 승인 2022.11.09 08: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들 녘 길

 

성원 정봉애

 

활기 넘치던 젊음은

세월 속에 저버리고

 

쉴 새 없이

허덕이며 여기까지 왔건만

 

돌이켜보니 가진 게

아무 것도 없고 몸은 낡아

 

병고에 신음하며

허공을 바라보니

 

허공 역시 가진 게 없이

텅 비어있고

 

중천에

뜬구름만 오락가락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고창인 조합장 ‘구속’ ‘사안 가볍지 않아’
  • 발바닥 교육(34)수건을 돌리고 학교에서 나온다
  • ‘니나의 밀밭’ 이하연 농부
  • 최영일 군수, 2년 연속 군내 전체 마을 순회 ‘소통’
  • 고창인 조합장‘기소’되면 순정축협 대행체제 운영
  • ‘풍구’가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