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 공모, 개소 당 3000만 원씩 지원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한 ‘2023년 식량작물 공동경영체 육성 지원’ 사업에 군내 공동경영체 5개소가 선정돼 개소 당 3000만 원을 지원받아 국·도비 1억5000만 원을 확보했다.
식량작물 공동경영체 육성사업에 선정된 5개소는 복흥면·쌍치면 일대로 콩 재배면적 총 400여 헥타르(ha) 규모로 모두 300여 농가가 참여하게 된다.
50ha 이상인 경영체의 규모화·조직화를 꾀하고 콩 등의 생산·유통 전반에 대한 교육·상담지도를 통해서 농가 소득 증대와 생산비 절감 등을 추진하며 재배단지 확대를 도모하고 있다. 지속적 사업참여나 규모 확대 시에는 추가로 콤바인·트랙터·선별기 등 기계장비와 가공·체험·관광으로 연계하는 시설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식량 작물 공동경영체 육성사업은 논의 타 작물 재배단지를 집중적으로 지원해 과잉 생산되는 쌀의 적정 생산을 유도하고 식량 작물 전반에 걸친 생산·유통 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최영일 군수는 “이번 식량작물 공동경영체 육성 공모 사업에 선정돼 순창 콩 재배 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콩 품질의 고급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순창의 5대 군정 목표 중 하나인 ‘돈 버는 농업’ 실현을 위해 앞으로는 생산뿐만 아니라 가공까지 연계해 농가 소득 작물로 자리 잡은 논 콩을 지속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자료제공 생명농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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