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락값이 오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선재식 순창농업협동조합 조합장이 ‘농협 벼 전북협의회장’에 선출됐다. ‘농협 벼 전국협의회’는 2021년산 나락 값 폭락 사태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벼 산물수매시설 농협(DSC)들이 공동으로 대응하고자 지난 10월 19일 결성됐다.
선재식 조합장은 지난 8월 29일 서울에서 열린 전국농민집회에 순창 지역 농협 조합원과 순창군농민회, 순창군여성농민회, 한국후계농업경영인순창군연합회, 한국농촌지도자회순창군연합회, 진보당순창군지역위원회 회원 등 순창군 농민 300여 명과 함께 상경 투쟁을 벌일 때 차량 등을 전폭 지원했다.
올해 첫 수확기에 40㎏당 4만7000원에 형성됐던 나락값은 현재 5만5000원까지 인상됐다. 전북협의회 조합장들의 추대로 회장에 선출된 선재식 조합장은 “오늘 기준으로 40kg당 8000원이 인상된 가격의 소득을 농민 분들에게 돌려드릴 수 있게 돼 보람되지만, 농자재값 인상에 비추어 앞으로 나락값이 더 오르기를 바라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자료제공 순창농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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