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 잡았다” 정감 있는 가을 풍경
상태바
“감 잡았다” 정감 있는 가을 풍경
  • 최육상 기자
  • 승인 2022.11.16 08: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12일 오후 복흥 서마마을 박유전 명창 생가터를 찾아가는 길, 마을 입구 감나무에서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다.

사촌지간인 박소영(8), 박지수(7), 박지아(6) 어린이들은 아기새가 어미새 먹이를 받아먹기라도 하듯 긴 막대기 끝에 매달려 내려오는 감을 서로 먼저 잡기 위해 까치발을 선 채 안간힘을 썼다.

순창읍에 사는 동생은 사다리에 올라가 감을 따고, 이 곳에 사는 형은 감나무 아래에서 감을 정리하는 정감 있는 가을 풍경이 펼쳐졌다.

잘 익은 감을 베어 물은 어린이들의 입술에는 붉은 감빛이 살포시 스며들었고, 어린이들의 양 볼에는 불그스레한 감꽃이 웃음으로 피어났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순정축협 노조, 돌아가며 순창·정읍서 1인 시위
  • 순창농협, 옛 정마트 땅 고가 매입 추진 ‘논란’
  • 발바닥 교육(31) 식판(食板)을 들기가 힘들다
  • 금과초 40회 동창 23번째 만남
  • 순정축협조합장 폭행폭언 사건의 향방
  • 풍산추모공원 공동 대책위원장의 가을 단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