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림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최해석)는 지난 9일 오후 7시 구림복지회관에서 60여 명이 참석해 웰빙댄스, 파워댄스, 섹소폰, 사물놀이(4종) 등 한 해 동안 연습해온 주민자치 문화여가 프로그램 발표회를 가졌다. 회관 내 구림도서관에서는 주민들이 직접 만든 보석십자수, 양말모, 포크아트, 냅킨아트 작품도 함께 전시됐다. 구림면 주민자치위는 창의성, 노력성, 화합 등을 고려해 트럼펫팀을 베스트 팀으로 선정했으며, 연말 순창군 주민자치발표회에 구림면 대표로 참여하게 됐다.
최해석 위원장은 “주 1회 연습하고 있는 문화프로그램이 이렇게 많이 성장했음에 무척 놀랍다”며 “앞으로 주민자치 문화프로그램이 활성화돼 농사일에만 매달리는 농업인들이 저녁에는 한두 가지 좋아하는 문화생활을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의 질과 양을 확대할 수 있게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구림면 주민자치위는 25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자치프로그램과 구림도서관 등을 운영하고, 주민이 주도하고 주민이 이끌어가는 지역사회 봉사 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 (자료제공 구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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