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문인협회 순창지부(지부장 최경순)는 지난 18일 군립도서관 교육실에서 ‘2022년 장애인식 개선 및 다문화 가족 백일장’ 입상자에게 상장과 상금을 전달했다. 총 98명이 응모한 백일장에서는 팔덕면 출신 강동일 씨가 대상, 유등초등학교 이가은 학생·일반부 노다 나오미 씨가 각각 장원을 받는 등 모두 13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한편 순창문협은 주민과 회원을 대상으로 문학적 역량을 키우는 ‘문학창작교실’을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순창군평생학습관에서 △송일섭 순창문협 사무국장의 ‘말과 글의 기본이 되는 일곱 가지 힘’ △전북문학관장 김영 시인의 ‘다작, 되작’ △표현문학회장 조미애 시인의 ‘동과 정이 함께 깃들인 문학의 숲길’ △섬진강영화제 위원장인 백학기 시인의 ‘영화와 문학의 향기’ △장교철 시인의 ‘순창문협의 발자취와 순창 출신 문인들의 이야기’ 등의 강연을 실시했다.
장교철 시인은 강연에서 “지금부터라도 순창 출신 문인인 권일송, 김영, 황갑주, 권진희, 최영 시인의 문단 활동과 문학적 성과를 적극적으로 재조명해야 한다”면서 “앞으로도 권일송 시인 생가 복원과 문학관 건립 그리고 김영 시인 시비 건립을 통해 순창의 문화 예술을 널리 알릴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자료제공 순창문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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