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쌀·밤·감 등 농특산품 3300만 원 판매
동계면(면장 정대균)이 지난 2013년 5월 자매결연을 맺은 서울 동대문구 장안1동(동장 김용준)을 방문해 샛별어린이공원에서 지난 26일 도농 교류 활성화 직거래장터를 열었다.
동계면 관계자는 “청정 순창 농특산물이 도시민들의 눈길을 끌며 인기몰이를 했다”며 “동계면에서는 준비한 쌀 15톤을 포함해 밤, 감, 은행 등 총 20톤의 농산물과 고추장, 된장, 장아찌, 매실액기스 등 가공품까지 30개 품목을 다양하게 준비해 맞춤형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며 총 3300여만 매출을 올렸다”고 전했다.
직거래장터는 장안1동 주민과 이곳에 거주하는 향우도 참여해 직접 구매는 물론 판매 홍보까지 진행해 고향사랑을 실천했다.
한재희 동계면 주민자치위원장은 “직거래장터를 통해 동계에서 수확한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함과 동시에 동대문구 장안1동과 도농상생 발전의 장이 됐기를 바란다”며 “지역 농특산물의 소비 촉진을 위해 다양한 교류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대균 면장은 “이번 행사에 참여해주신 장안1동 주민자치회를 포함한 주민분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자매결연 도시 간 협력관계를 돈독하게 해 농산물 판매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교류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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