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사진 김재석 귀농귀촌협의회 부회장
귀농귀촌협의회 인계면지회(박영선 지회장)는 지난달 30일 인계면 체육관에서 면민 400여명을 모시고 재능나눔으로 짜장면을 대접했다.
협의회 인계면지회가 주축이 돼 기금을 마련하고, 사회복지협의회 인계면지회에서 일부 기금를 기탁해 재료를 장만했다. 협의회 회원들과 생활개선회 인계면지회, 주부농가, 인계면청년회, 새마을부녀회 인계면지회 등 5개 사회단체가 협력해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했다.
박영선 지회장은 “지회 회원 선호재 씨(53세)가 경기도 지역에서 중화요리전문점을 운영한 경력 재능을 살려서 협의회 회원들과 함께 중화요리 소스를 준비하고, 단체 회원들과 협력해 인계면 어르신들을 대접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최영일 군수는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들이 화합해 행사를 마련한 것은 뜻 깊은 일”이라며 “정주인구를 늘리는 데 귀농귀촌인이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귀농귀촌협의회 11개 지회에서는 매년 재능기부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올해에도 김장나눔 재능기부와 집수리, 방충망교체, 엘이디(LED)전등교체 등 다양한 재능나눔을 전개해 지역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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