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가족한마당’ 300여명 참석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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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가족한마당’ 300여명 참석 성황
  • 정명조 객원기자
  • 승인 2022.12.06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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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금 전달·마술특강·어울림운동회 등 다채로운 행사

 

추울 때 뜨거운 어묵 국물을 먹으니까 더 맛있어요.”

다문화가족이 다 같이 모이니까 정겹고 좋아요.”

추운 겨울 날씨도 다문화가족의 뜨거운 열정을 식히지는 못했다. 순창군가족센터(센터장 문정현)가 주관한 ‘2022년 순창군 가족한마당행사가 지난 4일 오후 130분부터 5시경까지 순창군장애인체육관에서 다문화가족과 주민, 자원봉사자, 내빈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행사장 입구 안쪽에서 제공하는 어묵과 팝콘, 커피는 인기 만점이었다. 가래떡을 한 입 베어 문 어린이는 정말 맛있다며 웃어 보였다. 행사장은 자녀와 함께 즐거워하는 가족들로 북적거렸다.

 

다문화자녀 장학금 460만원 전달

행사는 풍산면민 20여명으로 구성된 순창굿 어울마당농악팀의 신나는 사전공연으로 흥을 돋운 뒤, 시어머니와 자녀 3명까지 3대가 구림에서 함께 사는 김민경(캄보디아) 가족이 개회를 선언하면서 막을 열었다. 기념식에서는 나눔봉사단팀과 중국전통춤 레드하모니팀의 축하공연, 내빈 축사에 이어 다문화자녀 장학금 460만원 전달식이 진행됐다.

장학금을 받은 한 학생은 열심히 생활하라는 격려의 의미로 주시는 장학금을 받으니 책임감이 더욱 생긴다후원해주신 분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열심히 생활해서 저도 나중에 장학금을 후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재미에 의미까지 더한 화합의 장

문정현 센터장은 개회사에서 “3년 만에 치러지는 오늘 행사는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이 다함께 따뜻한 정을 나누고 사랑을 확인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이니 만큼, 서로가 허물없이 어울리고 즐기며 공감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기념식에 이어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마술쇼를 곁들인 가족소통 행복특강은 심상범 마술사의 화려한 손짓에 따라 뜨거운 환호성과 박수가 터져 나왔다. 이어진 어울림운동회는 엄마아빠 흥을 보여줘요. 댄스타임 팀별 황소줄다리기 누가누가 많이 넣나 아이들 공넣기 멀리멀리 아빠신발던지기 등 다문화가족끼리 좌충우돌, 우왕좌왕하면서 즐거운 웃음소리가 여기저기서 넘쳐났다.

순창군가족센터 관계자는 다문화가족, 자원봉사자, 지역주민, 후원자 모두가 참여해 화합의 장으로 치른 이번 행사는 서로가 소통하며 한마음으로 어울리고자 하는 염원을 읽을 수 있어 재미에 의미까지 더했다아쉬움 속에 내년을 기약하겠다고 행사 소감을 전했다.

한편, '다문화'라는 용어가 결혼이민자 등에 대한 차별·부정적 인식을 내포하고 있으며, 외국인, 국제결혼가정 등 중앙부처별로 제각각의 용어를 사용하는데 따른 혼선을 주고 있으며 가족센터, 학교, 교육청에서는 다문화라는 용어를 줄이고 있는 추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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