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농민회 상경투쟁 “윤석렬 정권 갈아엎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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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농민회 상경투쟁 “윤석렬 정권 갈아엎자!”
  • 최육상 기자
  • 승인 2022.12.06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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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대회 “민생개혁입법 쟁취” 전국 곳곳에서 열려
내년 1월 15일 서울에서 전국민중총궐기 개최 예정
사진제공 순창군농민회

 

순창군농민회(회장 남궁단) 회원들이 지난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전국노동자대회·전국민중대회에 참석하며 상경투쟁을 벌였다.

노동개악 저지·민영화 중단 요구

사진제공 순창군농민회

 

이날 민주노총(위원장 양경수)노동개악 저지 노조법 2·3조 개정 민영화 중단을 요구하며 전국노동자대회를 개최했다. 민주노총은 최근 안전운임제 확대를 위한 화물연대 총파업에 반헌법적 행정개시 명령을 발동한 윤석열 정권을 규탄하고, 반노동 정책을 저지하기 위해 서울과 부산 등지에서 전국노동자대회를 진행했다.

전종덕 민주노총 사무총장은 화물연대에 떨어진 정부의 업무개시명령을 비판하는 의미로 "민주노총의 이름으로 윤석열 정권에게 업무중지 명령을 발동"한다며 대회 시작을 알렸다.

양경수 위원장은 노동3권이 박탈되고, 민주주의가 파괴되는 윤석열 시대를 살아갈 것인가. 우리의 힘과 투쟁으로 노동의 시대를 열어갈 것인가 갈림길에 서 있다라며 윤석열 시대를 끝내기 위해 민주노총은 투쟁할 것이고 노동자들의 위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결의했다. 전국노동자대회 이후에는 전국민중행동과 민주노총, 진보정당이 함께 민생개혁입법 쟁취를 위한 2022 전국민중대회를 개최했다.

양 위원장은 이어 윤석열 정권과 여당은 민주노총을 눈엣가시로 여기며, 장관과 국회의원의 발언이라고는 믿기 어려울 정도의 온갖 혐오 발언을 쏟아내고 있다. 그러나 헌법을 부정하고 도를 넘는 저들의 행태는 오히려 우리의 투쟁이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는 것을 역설한다해체해야 할 것은 민주노총이 아니라 적폐의 잔재 국민의힘이다. 국민을 죽음으로 내모는 윤석열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 우리의 투쟁으로 새로운 세상을 열어내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민중대회 전국 곳곳에서 열려

민중대회는 전국 곳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열렸다. 수원 화성행궁광장에서 경기민중대회, 광주시청 앞에서 광주민중대회, 둔산동 타임월드 앞에서 대전민중대회, 부산역 광장에서 부산민중대회, 서울시청 앞에서 서울민중대회, 롯데백화점 앞에서 울산시민대회, 구월동 롯데백화점 사거리에서 인천민중대회, 전북도청 앞에서 전북민중대회, 제주시청 앞에서 제주민중대회, 온양온천역 앞에서 충남민중대회, 충북도청 앞에서 충북민중대회가 열렸다.

사진제공 '오마이뉴스'
사진제공 '오마이뉴스'
사진제공 '오마이뉴스'
사진제공 '오마이뉴스'

 

식량안보 무너지면 다 죽는다

구준회 씨(풍산 두지)는 전국민중대회 서울 상경투쟁에 참가한 소감을 전했다.

지난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전국노동자대회가 끝나고 열린 전국민중대회에서 참석자들이 윤석열 정부를 규탄하며 노조법 2·3조 개정, 민영화 중단, 양곡관리법 전면 개정 등을 촉구하고 있다.

생산비는 폭등하는데 농산물가격은 폭락하는 이 상황에 대한 정부의 대책은 무엇인가. 농민 농업농촌 무너지고 국가식량안보가 무너지면 결국 다 죽는다. 정부는 쌀값 폭락, 생산비 폭등에 따른 긴급재난지원금 지급해야 한다. 생명의 뿌리이자, 줄기이자 모든 것인 벼가 아스팔트 위에 흩뿌려지는 모습을 보면서 울컥하고 눈물이 났다. 식량을 홀대하면서 살아남을 수 있는가. 농민을 업신여기지 말라.”

한편, 전국민중행동 등은 내년 115일 서울에서 전국민중총궐기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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