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주민자치협의회(회장 공교환)가 지난 16일 향토회관에서 ‘제8회 순창군 주민자치센터 문화프로그램 발표회’를 개최했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3년만에 개최된 발표회는 최영일 군수와 신정이 군의회 의장, 지역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1개 읍면 주민자치센터 문화프로그램 동아리 회원들이 한 해 동안 흘린 땀과 열정을 무대에 선보였으며, 행사장 로비에서는 각 읍면 주민자치센터 위원들의 활동사진도 함께 전시했다.
또한, 기념식에서는 주민과 함께하고 주민자치센터발전과 자치활동에 열정적인 ‘우수 주민자치위원’으로 이민선(순창읍)씨 등 11명이 순창군수 표창을, 한영희(인계면)씨 등 6명이 의장 표창을, 이어서‘아름다운 사람들’로 선정된 강은옥(순창읍)씨 등 5명이 순창군 주민자치협의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순창군 주민자치협의회는 코로나19이후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프로그램 운영과 중단을 반복하면서도 그간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고, 지역 주민들과 함께 즐기며 군민 화합과 소통을 목적으로 이번 발표회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최영일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진정한 주민자치를 위해서는 자치역량을 키워 지역의 현안과제를 함께 고민하고 협의를 통해 해결해 나가야 한다”며 “많은 주민이 지역의 주인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지역사회의 화합과 공동체 활성화에 같이 할 수 있도록 주민자치위원들이 더욱 힘써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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