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이 소방장, 심정지 위기 환자 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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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이 소방장, 심정지 위기 환자 구해
  • 최육상 기자
  • 승인 2022.12.28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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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정지 후 4분 이내 심폐소생술 조치해야

순창소방서 김은이(사진) 소방장이 소중한 생명을 구해 화제다.

구급 행정업무를 담당하는 김 소방장은 근무가 없던 지난 18일 전남 곡성 문화체육관에서 열린 곡성 심청배드민턴대회에서 참가해 배드민턴을 치던 중 한 70대 참가자가 갑자기 쓰러지는 현장을 목격했다. 김 소방장은 환자가 심정지 바로 직전까지 도달한 상태를 확인하고 곧바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면서 현장 사설 구급차에 구비돼 있던 자동심장충격기(AED)로 심폐소생술을 지속해 환자의 호흡과 맥박을 회복시켰다. 환자는 인근 병원으로 안전하게 이송돼 소중한 생명을 이어갔다.

김 소방장은 지난 26<열린순창>과 전화 통화에서 당시 상황에 대해 나중에 이 환자 분은 기저 질환이 전혀 없이 건강한 주민이라고 들었는데, 갑자기 쓰러지게 돼 본인도 상당히 놀랐다면서 신체에는 아무런 무리가 가지 않고 다행히 건강을 회복하고 퇴원하셨다고 감사 전화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소방관으로서 항상 어떤 위급 상황이 올 때 신속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생각하며 준비를 하고 있었다면서 심정지 후 심폐소생술은 4분 이내에 조치해야 하는데 다행히 잘 대처한 것 같고, 모든 군민께서도 평상 시에 심폐소생술을 익혀 응급상황에 대처하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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