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문제 공동 대응, 군내 기관 18곳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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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문제 공동 대응, 군내 기관 18곳 업무협약
  • 최육상 기자
  • 승인 2022.12.28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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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청·군의회·농협 등 인구 활성화 상호 협력

 

군이 순창 주소갖기 운동동참 등 지역 인구문제에 공동 대응하면서 인구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군내 유관기관 18곳이 지난 26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군은 인구활성화를 위해 협약기관과 순창군 주소갖기 운동 등 지속적인 소통으로 기관별 인구활성화 사업 추진 협조·행정적 지원을 하며, 지방소멸대응기금 활용과 인구감소지역대응계획 수립에 기관의 수요를 반영할 계획이다.

협약기관은 인구활성화를 위한 순창 주소갖기 운동 등에 동참하고, 기관별 업무 특성에 맞는 인구활성화 사업을 발굴·추진하며, 인구감소 문제 대응을 위한 계획 수립과 사업 추진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

최영일 군수는 인구감소로 인한 지방소멸 위기는 모든 기관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과제로 책임의식을 갖고 움직일 필요가 있다면서 인구문제에 대해 기관 간에 적극적이고 우호적인 자세로 상호 협력할 수 있도록 군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협약식 이후 선재식 조합장은 <열린순창>과 전화 통화에서 협약식에서 최영일 군수님이 순창에서 아이들 대학진학까지 책임지겠다는 공약사항을 다시 한번 강조하면서 관계 인구와 거주 인구 증대에 많은 관심을 표했다면서 순창농협과 지역 농협 임직원들은 98% 이상이 순창군에 거주하고 있다며 다른 단체에서도 본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는 취지로 말했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선 조합장은 이어 군수님이 군청 땅과 교육청 땅을 맞바꿔서라도 전원마을을 조성할 수 있도록 교육장님에게 협조를 구했고, 교육장님도 적극 협조하겠다는 취지로 상호 의견을 모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군의 11월 말 인구수는 26707명으로 올해 출생자 수 69명에 비해 사망자 수가 417명으로 자연감소가 심각한 수준이다. 하지만 3분기 중에는 전입자 수가 전출자 수보다 많은 상황으로 인구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협약식에는 군청 최영일 군수와 군의회 신정이 의장, 경찰서 김난영 서장, 소방서 강동일 서장, 교육청 김항윤 교육장, 농협은행군지부 김현수 지부장, 순창농협 선재식 조합장, 동계농협 양준섭 조합장, 서순창농협 박상칠 조합장, 구림농협 이두용 조합장, 순정축협 고창인 조합장, 산림조합 김정생 조합장, 한국농어촌공사순창지사 임현석 지사장, 우체국 이난수 국장, 전북은행순창지점 유인성 지점장, 한국전력공사순창지사 정준영 지사장, 한국국토정보공사임실순창지사 이태범 지사장,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순창사무소 유제성 소장이 각각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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