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지난 26일 군청에서 ㈜PNL바이오(회장 박요한)와 도농교류 활성화, 생활인구 증대 기반 마련을 위한 ‘농촌사랑 동행순창’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정화영 부군수와 박요한 회장을 포함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유기적인 협력 관계 구축과 지속적인 교류를 다짐했다.
PNL바이오는 통증완화 기능성 화장품 등을 생산하는 업체로 전국 50여 개의 대리점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순창 토종 미생물을 이용한 제품과 순창 친환경농산물을 활용한 식품 생산을 계획 중으로 군내에 공장 설립과 치유센터 구축을 희망하고 있다.
박요한 회장은 “인체에 무해하고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기업 이념에 순창의 청정 이미지가 더해져 시너지 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순창군민과 특히 어려운 환경에 있는 소외된 이웃들의 건강을 위해서 지속적인 관심과 봉사와 기부를 진행할 것”을 약속했다.
정화영 부군수는 “향후 공장과 치유센터 구축은 순창의 일자리 창출과 생활인구 유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기업과 농촌 모두가 상생·발전해 나가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새로운 순창형 도농교류 활성화인 ‘농촌사랑 동행순창’을 추진하며 올해 누적 47개사(단체)와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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