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1월 절임류가공공장을 시작한 구림농협은 지난 21일 구림농가주부모임 30여명과 함께 김장김치 20kg씩 80박스를 담가 구림면 44개 경로당과 저소득 가구에 지원했다.
이날 담근 김치 중 60박스는 구림면 44개 경로당에 인원수를 고려하여 넉넉하게 지원하고, 20박스는 김치가 필요한 저소득 가구에 지원했다.
구림 학현마을 권경식 이장은 “주민들이 십시일반 모아서 먹던 김치를 농협에서 푸짐하게 지원해주니 겨울 경로당 먹거리 걱정이 하나도 없어졌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이두용 구림농협조합장은 “경로당은 겨울철 구림주민들 모두가 이용하는 사랑방으로 모두가 함께 먹을 수 있는 김장김치를 지원할 수 있어서 뿌듯하다”고 말하며 “앞으로 구림 어르신과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사업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자료제공 구림면 행정복지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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