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청 시무식,‘거화취실(去華就實)’내실 지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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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청 시무식,‘거화취실(去華就實)’내실 지향
  • 최육상 기자
  • 승인 2023.01.04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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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일 군수 “지역경제 활성화, 민생안정 약속”

 

최영일 군수를 포함해 간부 공무원 40여 명은 지난 2일 시무식을 앞두고 순창읍 충혼탑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해 참배하며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이어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간부 공무원 등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갖고 계묘년 새해 업무에 본격 돌입했다.

최영일 군수는 서두에 지난해 군정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시고 적극 협조해주신 군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순창군 최초 본예산 5000억원 시대 개막 민선 8기 핵심 공약사업 중 대학생 생활지원금 지원 사업과 청년 종자통장 사업 등 보편적 복지 정책 추진 17회 순창장류축제 성공적 개최 대규모 전국대회와 전지훈련팀을 유치하며 스포츠마케팅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 하는 등 취임 이후 지난 6개월 동안 군민행복 실현을 위한 성과를 언급했다.

특히, 2023년 계묘년 새해 토끼해를 맞이하며 올해의 사자성어로 거화취실(去華就實)’를 전하면서 “‘화려함을 멀리하고 실리를 취한다는 뜻으로 겉으로 드러나는 화려함을 버리고 내실을 지향하자는 민선 8기의 의지가 담겨있다고 설명했다.

, “대외적으로는 코로나 상황과 전세계 정치적·경제적 위기와 함께 대내적으로는 대규모 시설 투자와 막대한 운영비로 군비 부담이 늘어 군의 재정건전성 악화라는 결과가 초래됐고, 방만한 인력 운영 또한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는 수준에 도달했다며 거화취실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군민 모두가 하나된 마음으로 지혜를 모아 주시고, 더 많은 성원과 격려를 보내주신다면 올 한해 어느 해보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보편적 복지 정책으로 민생안정을 이룩해낼 것을 군민 여러분께 약속드린다며 신년사를 마무리했다.

시무식을 마친 한 공무원은 담담하게 소감을 전했다.

“‘거화취실이라는 사자성어에서 알 수 있듯이 최영일 군수님뿐만 아니라 공무원 모두가 새로운 마음가짐과 각오로 다시 뛰어보자는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순창군이 처해 있는 인구소멸위기와 재정건정성 악화 문제, 공무원 등 인건비 부담 같은 우리 공무원 당사자 문제 등을 포함한 여러 문제를 군민과 함께 해결해 보자는 의지를 모으는 자리였다. 우리 군이 민선8기의 모범을 만들어보자고 의기투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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