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령산악회 시산제 ‘안전 산행’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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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령산악회 시산제 ‘안전 산행’ 기원
  • 최육상 기자
  • 승인 2023.01.11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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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령산악회(회장 고유곤)는 지난 7일 오전 830분 국사봉 철쭉제 행사장에서 ‘2023 추령산악회 시산제를 개최했다.

시산제에는 회원과 주민 30여 명이 참석해 올 한해 안전 산행을 기원했다. 시산제는 예로부터 내려오는 토착의식으로 진행됐으며, 타 종교를 가진 주민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제례에 임했다.

초헌관은 권순철 추령산악회 부회장이, 아헌관은 선재식 순창농협 조합장이, 종헌관은 박현수 쌍치면장이 각각 맡아 제례 술잔을 올렸다.

선재식 조합장은 새해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시산제에 주민들과 함께 참여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백두에서 한라까지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며 올 한해에도 재난 재해 없이 산악회원과 면민들의 무사 태평을 기원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쌍치 국사봉은 풍수지리상 임금과 신하가 조회하는 군신봉조 형상이다. 임금을 상징하는 국사봉을 정점으로 좌측엔 삼태봉이 연이어져 삼정승이 좌정한 현상이고 우측에는 육경봉이 나열해 육판서가 도열한 형국이다. 쌍치 국사봉은 4월말이면 연분홍 철쭉이 1.7킬로미터(km)에 걸쳐 장관을 연출하며 매년 5월초에 국사봉 철쭉제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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