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아·원아 56명 고사리손으로 32만원 모아
꿈초롱빛초롱 어린이집 원아 56명은 지난해 성탄절이 있는 12월에 이웃돕기 돼지저금통에 고사리손으로 정성껏 모은 32만원을 성금했다.
“‘사랑의 마음을 이웃에게 전해요’라는 교육과정을 운영하면서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아이들과 집에서 쓰지 않는 동전을 모아보자고 했어요. 영아들은 부모님에게, 원아들은 아이들에게 저금통을 나눠줬어요.”
순창읍 꿈초롱빛초롱 어린이집 원아와 학부모, 교사가 지난 9일 군청을 찾아 어려운 이웃을 도와달라며 ‘희망 2023 나눔캠페인’ 기부에 동참했다.
민아현 교사는 “의무사항은 아니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2~3주 정도 저금통을 나눠주고 자발적으로 동참하도록 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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