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계묵, '고전 속에서 배우는 지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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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계묵, '고전 속에서 배우는 지혜' 발간
  • 림재호 편집위원
  • 승인 2023.01.11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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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성현의 자취와 숨소리를 쉽게 풀어쓴 이계묵 저 고전 속에서 배우는 지혜(생각나눔)가 발간됐다. 저자는 고전 속에서 삶의 귀감이 될 만한 가르침들을 독후감으로 읽고 기록해 두고, 신문사 칼럼에 올렸던 글을 모아서 출판했다.

이 책은 특정 종교를 표방하지 않고 초 종파적으로 옛 성현들의 지혜로운 가르침만 뽑아 무재칠시’(無財七施·재물이 없어도 나눔의 지혜), ‘칠정상맥’(七情傷脉·지나친 감정은 병을 만든다) 등 총 126화로 구성했다. 다루고 있는 내용은 유불선삼교(儒佛仙三敎)’ 이외에 동양 고전에 있는 금쪽같은 성현들의 가르침들로 구성되어 있다. 우리 역사와 관련된 부분에서는 주체적인 저자의 역사관을 느낄 수 있다.

저자 화정(和政) 화옹(和翁) 이계묵은 1972년 합천 해인사로 출가했다. 1978년 해인사 강원 대교과를 졸업하고, 1981년 중앙승가대학을 졸업했다. 1983년 환속해 2004년부터 노고산방에 칩거하며 현재 페이스북(www.Facebook.com)에서 여여법당(如如法堂)을 개설해 불교 포교를 하고 있다.

저서로 화두참선(話頭參禪), ()의 뜰에 거닐다1·2, 유식삼십송(唯識三十頌), 옥상 생태 텃밭 가꾸기, 돌계집이 애를 낳는구나!, 삼매의 체()로 거른 깨달음의 노래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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