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인 김병로를 통해 보는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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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인 김병로를 통해 보는 역사
  • 설동해 학생
  • 승인 2023.01.11 08: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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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동해(복흥초6)

가인김병로연구회(회장 윤영길)가 지난해 주관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街人 김병로 독서 행사가 지난 1216일 독후감·감상화 우수 학생에게 시상하며 마무리됐다. 이 독후감은 가인 김병로 독서 감상화 감상문 경진대회 초등부 최우수상 작품이다. <편집자>

 

학교에서 가인 김병로에 관한 책을 받아서 읽게 되었다. 동화책 <첫 대법원장 김병로, 법 이야기 명장면>을 읽으면서 여러 가지 생각이 들었다.

가인 김병로 선생님은 법원에서 변호사로 조선인들을 변호하실 생각을 가졌었는데, 조선인은 재판장 자격을 가질 수 없었다. 그래도 가인 김병로 선생님은 언젠가 독립의 꿈을 이룰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계속 공부해나갔다.

어느 날 독립운동이 일어나고 일본이 혼란스러울 때 김병로 선생님이 재판장 자격을 받게 되고 가인 김병로 선생님은 재판장 자격을 내려놓고 변호사를 하기로 마음 먹어서 조선인을 변호하여 조선인이 무죄가 될 수 있는 재판을 하셨다.

가인 김병로 선생님은 작은 체구를 가지고 계셨는데 대신 목소리가 커서 당당하게 큰 목소리로 변호를 하셨다. 가인 김병로 선생님은 꿈을 포기하지 않고 어려움을 이겨내서 꿈을 이뤄내는 모습이 멋있었다. 나도 체구는 작지만 가인 김병로 선생님처럼 꿈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며 살고 싶다.

나는 이 책이 좋은 이유가 가인 김병로 선생님의 이야기를 다룸과 동시에 여러 명의 독립운동가 이름과 업적도 알 수 있어 좋았다. 가인 김병로 선생님의 이야기를 쓴 작품에서 내가 평소에 잘 몰랐던 다른 인물들도 다뤄서 좋았다. 전에는 앞에서 나서는 독립운동가분들만 알고 있어서 뒤에서 우리나라를 도와주는 독립운동가분들도 계셨는지 몰랐다.

여운형 선생님께서 일제강점기에 일본 형사에게 잡혀 심문을 받았을 때 일본에서 누구와 연락했나?”라는 말에 아무하고도 안 했다”, 말하지 않으면 고문을 하겠다라는 말에는 고문은 네 자유이니 마음대로 하라라고 한 장면에서 여운형 선생님의 당당한 기세가 놀라웠다. 그리고 권동진 선생님이 나이가 많이 드셨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독립운동을 하신 모습이 멋있었다.

만약 일본의 경찰과 검사, 재판장들이 대한민국을 좋게 생각을 해주었다면 무고한 사람도 안 죽었다. 그러면 대한민국과 일본은 좋은 관계를 유지했을 것 같았다. 일본이 대한민국을 침략하지 않았다면 우리 역사에 일제강점기가 기록되지 않았을 것이다.

다음으로 우리나라를 점령한 미국도 지금과 다르게 친일파를 친미파로 바꾸고 우리나라를 정복하려고 했다. 나는 여러 나라가 우리나라를 점령하려고 하는 시도들이 원망스러웠다. 그 당시에 사람들이 우리나라를 아무도 건들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것처럼 이제는 독립 이후로 더 이상 우리나라가 다른 나라에 점령을 당하지 않는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책에 나온 것처럼, 가인 김병로를 포함해서 독립운동가들 덕분에 지금은 우리나라가 다른 나라의 큰 개입을 받지 않는 나라가 되어서 좋다. 가인 김병로의 선생님에 관한 책 덕분에 우리나라 일제강점기 모습이 어땠는지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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